[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기간 중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비태세를 최고수위로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강화내용은 ▲ 소방헬기 등 산불진압장비의 100% 출동태세 확립 ▲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및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인력에 대한 신속동원 체계 유지 ▲ 괴곡동 공설묘지 및 주요 등산로 주변 소방펌프차 전진배치 ▲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태세 유지 ▲ 산불발생 위험지역 화재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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