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22일부터 전 군민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군위군에 따르면 2만4000여명의 전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세대당 1개의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65세 이하 주민은 1인당 5매씩, 65세 이상 주민은 1인당 8매씩 총 15만 매의 마스크를 읍면에서 각 세대를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 또 각 세대별 1개씩 총 1만 3000여 개의 손소독제도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구급인력, 보건인력 등의 현장대응 인력과 대중교통, 환경미화, 택배사 등의 다중접촉 종사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2000여매을 배부한 바 있다. 또 임산부, 유아 등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주민에게 마스크 2매씩 배부했다.
김영만 군수는 “따뜻한 사랑으로 모인 마스크의 배부로 부족한 공적마스크와 코로나19의 감염증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배부되는 15만 장의 마스크는 경북도 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민들을 위해 지정 기탁된 성금품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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