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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차기대선주자, 이재명 급부상...지지율 2위에 올라

이낙연 27.5% 이재명 15.5% 황교안 14.5%

조진수 기자입력 : 2020.03.25 05:00:00 | 수정 : 2020.03.25 17:16:13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력대응을 단행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지지율에 비해 약 3배가량 껑충뛰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강제조사, 종교시설·다중영업시설 행정명령 등 발빠른 '강경 대응'이 먹혀들면서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0일과 21일, 23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의 27.5%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달 28.8%보다 1.3%p 줄었다.

뒤를 이어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는 인물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로 1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7%보다 무려 9.3%p 증가했다. 황 대표는 14.5%의 지지율을 얻은 3위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이 지사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 전 총리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이 분포한 계층은 30대(34.5%), 호남권(46.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2%), 민생당 지지층(42.0%)이었다. 또한 정치성향별로는 진보가 41.1%, 학력별로는 전문대졸과 대졸 이상이 29.1%, 직업별로는 기타 34.4%, 사무·전문직이 32.0%의 높은 지지를 표시했다.

2위의 지지율을 받은 이 경기도지사는 40대(22.0%)와 30대(20.9%), 호남권(19.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0%), 민생당 지지층(32.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한 정치성향별로는 진보가 20.6%,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18.7%,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이 20.9%의 높은 지지를 표시했다.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hj1925@kukinews.com

반대로 황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60대 이상(23.5%), 부산·울산·경남(21.2%)와 대구·경북(20.0%), 미래통합당 지지층(51.8%)이 많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이 28.1%, 학력별로는 고졸이 16.5%, 직업별로는 가정주부가 21.8%, 자영업·사업자가 18.2%로 지지를 보였다.

세 후보를 제외한 차기대선주자들 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0%,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0%, 김부겸 의원이 3.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 박원순 서울시장이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0%,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5%의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기타 후보라는 응답이 2.3%, ‘지지후보가 없다’(14.6%)와 ‘잘모름·무응답’(4.1%)이라고 답변한 무당층은 18.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면접 20%, 무선 전화면접 30%, 무선 ARS 50%,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8.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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