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피해자들 "대신증권 사장 수사하라"

기사승인 2020-04-17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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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피해자들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이 판매사인 대신증권 양홍석 사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라임펀드 대신증권 피해자 모임 1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대신증권의 사기를 손 놓고 구경했다”며 “양홍석 사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 대신증권의 사기판매에 대한 특검을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양 사장이 고객 피해를 묵인했다며, 경영권을 박탈하고 라임 사태 공모 의혹에 대해 엄중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매주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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