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전 앞둔 샌드박스, 코치진 변화… ‘국보’ 정명훈 감독대행 체제

기사승인 2020-04-20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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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전 앞둔 샌드박스, 코치진 변화… ‘국보’ 정명훈 감독대행 체제[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이 코치진을 개편하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잔류에 나선다.

샌드박스는 20일 공식 SNS에 “이번 시즌동안 함께 해 온 ‘라덴’ 강병호 감독, ‘코코’ 신진영 코치, ‘모닝’ 송창근 코치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2019년을 앞두고 LCK에 합류해 스프링 시즌에는 스프링 시즌 4위, 서머 시즌 3위로 마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는 참가하진 못했지만, 강팀 반열에 올랐다.  

올해를 앞두고 샌드박스는 강 감독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 ‘2020 LCK 스프링’을 앞두고 열린 ‘2019 LoL 케스파컵 울산(2019 LoL KeSPA CUP ULSAN)’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0 LCK 스프링’에서 5승 13패 9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승격·강등전으로 추락했다.

샌드박스는 강 감독을 대신해 올 시즌 합류한 정명훈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승강전에 나선다. 또한 서포터 ‘조커’ 조재읍과 샌드박스 아카데미 팀을 맡았던 최두성 코치가 코치진에 합류한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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