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들이 도심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2018년부터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그늘막 36곳과 쿨링포그 1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1억 2000만원을 들여 풍속과 온도를 자동 감지해 일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1곳을 비롯해 일반 그늘막 27곳 등 28곳을 7월 전까지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그늘막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제보험 가입하는 한편 그늘막 시설물 안내표지 부착 및 유지관리 업체 선정을 통한 각종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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