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의 동반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계가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이휘웅)는 20일 마산어시장에서 장보기행사 및 후원물품 복지시설 전달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절벽으로 생계를 걱정하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이 다수의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휘웅 경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온누리상품권 및 현금을 활용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으며, 구입한 물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4곳에 전달하게 된다.

이휘웅 경남중소기업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책건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라고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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