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년간 주택을 제공하는 귀농체험마을을 운영,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의성군은 지난해 점곡면 (구)동원초등학교 부지에 단독주택 5동의 귀농체험마을을 건립, 올해 첫 입주민을 받는다.
귀농체험마을 입주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 예비 귀농인 부부로, 거주기간 1년에 총 5가구를 모집한다.
입주자가 들어갈 주택 면적 53.5㎡에 방 2개, 주방, 욕실, 거실과 개인 텃밭이 제공되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기렌지, 장롱, 신발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부동산 가격과 상주‧영덕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마늘, 벼, 사과, 복숭아, 자두, 가지 등 다양한 품목의 주산지인 의성군은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의성을 귀농예정지로 선택하는 도시민이 점점 늘어가는 만큼 귀농인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정책개발로 도시민 유입에 역량을 더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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