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수성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부분 개관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수성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45억여 원을 들여 외벽 도색, 석면 제거, 장애인 엘리베이터(2대) 및 이동식 휠체어 리프트 설치, LED 및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보수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또 소모임실 및 수유실 신설, 문화강좌실 책걸상을 교체 등 이용자 편의 공간을 조성하고 RFID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도입, 스마트열람실 구축 등 첨단 도서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6월 1일부터 운영되는 서비스는 자료대출·반납 등 관외대출 서비스와 회원증 발급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주말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어린이자료실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수성도서관은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료실 열람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출입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 손소독 및 방명록 작성 후 자료실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또 도서관 자료 연체로 대출 정지된 이용자가 연체자료를 반납하면 연체를 즉시 해제해주는 ‘연체제로 대출팡팡’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조정희 관장은 “앞으로도 수성도서관이 시민들이 찾고 싶고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