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40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51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40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지난 4월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1만5529명(30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23명이 양성 판정을, 1만18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전날인 29일 발생한 코로나19 부산 15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151번 확진자는 지난 4월부터 출장으로 멕시코에 머물다가 이달 22일 후각을 잃은 증상이 시작됐다. 26일 멕시코 몬트레이를 출발하는 아메리칸에어라인 AA3701 항공기에 탑승해 미국 댈러스에서 같은 항공사 AA1175 항공기를 갈아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나 OJ211 항공기에 올라 28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로 광명역까지 이동한 뒤 KTX 전용열차를 타고 오전 10시43분께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부산역 인근 임시격리시설에 격리됐다가 다음날 오전 10시5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