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책임질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서비스는 ‘아직’
정부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이나 서비스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동화를 도입한다. 하지만 보험금을 유동화해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마땅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는 유동화로 고령자 노후를 보장하려면 추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시기는 금융위원회가 당초 밝힌 올해 3~4분기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각 보험사는 전산 개발에 착수했으나, “실무 합의에 시간이 더 필요해 실제 시행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입장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