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사이영 1위표’ 류현진, 亞 야구 새 역사

문대찬 / 기사승인 : 2019-11-14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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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위·사이영 1위표’ 류현진, 亞 야구 새 역사

류현진(LA 다저스)이 아시아 야구의 새 역사를 연거푸 써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받아 88점을 얻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2위 표 8장, 3위 표 8장 등을 얻어 7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1위표 한 장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아시아 출신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 1위표를 획득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그동안 노모 히데오(일본), 왕첸밍(대만),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이상 일본) 등 우수한 아시아 출신 투수들이 도전했지만 1위 표를 받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방어율 타이틀을 획득한 데 이어 연거푸 아시아 야구의 새 역사를 써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