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상승세’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김찬홍 / 기사승인 : 2020-02-14 1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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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한 ‘상승세’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최근 상승세를 탄 손흥민(28․토트넘)이 5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도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최근 쉴 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일주일 가까이 휴식을 취했다. 체력을 보충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최근 골감각이 물오른 손흥민이다.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올해 초 부진을 완벽히 씻어냈다.

아스톤 빌라는 현재 리그 17위(승점 25점)다. 동시에 리그 최다 실점팀(47점)이다. 최근 득점 감각이 최고조인 손흥민이 득점을 노려볼만한 상대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5경기 연속 득점은 없다.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는 기회다.

또 손흥민이 득점을 추가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50골을 돌파한다. 2015~20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현재 리그 49골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00번째 골을 달성하게 된다.

최근 흐름을 타기 시작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잡고 4위 경쟁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현재 리그 6위(승점 37점)인 토트넘은 5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점)과 승점 2점 차이다. 셰필드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1점)와 격차도 줄일 수 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전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의 UEFA UCL 16강 1차전, 22일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을 가진다. 앞으로 일정이 만만치 않다. 아스톤 빌라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다만 토트넘은 올 시즌 원정에서 좋지 못했다. 12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뒀다. 원정 부진을 극복해야만 한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