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e스포츠, ‘실수 연발’ 그리핀 상대로 완승

문대찬 / 기사승인 : 2020-03-25 1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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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 e스포츠가 그리핀을 가볍게 제압하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젠지는 25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0 스프링’ 2라운드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9승(1패) 째를 거둔 젠지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세트 젠지가 선취점을 뽑았다. ‘클리드’ 김태민의 렉사이가 상단으로 올라가 ‘라스칼’ 김광희의 오른과 함께 다이브를 시도, ‘호야’ 윤호영(사일러스)을 잡아냈다. 

그리핀도 반격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와 ‘아이로브’ 정상현의 세트가 ‘타잔’ 이승용(리신)과 합심해 ‘룰러’ 박재혁(칼리스타)을 잡아냈다.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야 분위기가 젠지로 넘어왔다. 

킬 스코어 2대 1 교환에 이어 드래곤까지 차지한 젠지는 이어진 전투에서 박재혁이 전사했으나 김태민과 김광희가 박도현을 집중 공격해 잡아냈다. 여기에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세트와 ‘유칼’ 손우현의 럼블까지 처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른 젠지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 아지르의 화력을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선취점은 그리핀이 뽑았다. 상단에서 윤호영의 루시안이 김광희의 이렐리아를 잡아냈다. 그리핀은 이후 중단에서 이승용의 리신이 더블킬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젠지가 곧바로 반격했다. 김태민과 곽보성이 합심해 리신을 잡아낸 뒤 전령까지 풀어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했다. 18분쯤 열린 전투에선 무려 4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핀은 이후 귀환하는 젠지를 습격해 곽보성을 잡아냈고, 이어 적 정글에서 김정민의 타릭을 끊어내며 만회점을 올렸다. 이후 잦은 교전을 일으키며 승리,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하지만 25분쯤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전멸했고, 젠지는 이를 틈타 단숨에 그리핀의 넥서스를 부시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