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김정은 건강 사태 알 수 있을지도… 볼턴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이벤트 추진”

이영수 / 기사승인 : 2020-07-03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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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10월의 서프라이즈’로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0월의 서프라이즈’는 역대 미국 대선에서 선거전 막판에 유권자의 표심과 판세에 영향을 주려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형 반전 이벤트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현지 시각 2일 뉴욕 외신기자협회 회견에서 “미국에는 선거 직전 10월의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있다”며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과의 또 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거론하며 “북한은 이 모든 과정에 관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확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북 강경파인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사진 찍기용 행사’ 등을 위해 2년을 낭비했다고 지적해 왔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