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고객에 정보유출 안내…“해외거래 정지·재발급”

“카드사 전액 보상”

기사승인 2020-07-03 1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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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에 정보유출 안내…“해외거래 정지·재발급”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카드사들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재발급 등 대처방안 등을 안내했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비씨·삼성·현대·롯데카드와 농협·씨티·전북·광주·수협·제주은행은 3일 카드 정보 유출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각 카드사는 안내 문자에서 “국내 수사기관에서 해킹 피의자 조사 중에 카드 정보가 불법 도난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출된 정보 종류를 고객에게 통보했다.

그러면서 정보가 유출된 카드는 해외거래정지를 요청하거나 재발급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카드사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정 사용이 확인되더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니 안심하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 해킹을 시도한 피의자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카드 정보 61만7000건이 도난됐다. 부정사용금액은 현재까지 1006만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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