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충주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데 이어 어제(2일) 주소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8일 충주 중앙탑면 예수소망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A씨가 이날 접촉한 인원은 교회 안에서 46명, 식당에서 1명이다. A씨는 단체사진 촬영 중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전해진다.
충주시는 시민 15명에 대해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중 전날 검체 채취 검사를 한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도 3일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는 외지인 32명에게 연락해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를 받도록 했고 주소지 보건소에도 통보했다. 시는 또 A씨가 당일 택시와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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