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코로나 신규 확진 131명…사흘 연속 상승세

김동운 / 기사승인 : 2020-07-05 0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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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31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도쿄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131명으로 집계됐다. 도쿄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일 107명, 3일 124명에 이어 사흘째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6654명을 포함해 2185명, 사망자는 990명이다.

이번 확진자 수는 지난 5월25일 긴급사태가 풀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긴급사태가 해지된 뒤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안정세에 접어들다가 최근 다시 100명 이상으로 올라오게 됐다.

최근 1주일간의 도쿄 지역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5.8명으로, 도쿄도가 애초 제시했던 경보 발령 기준(20명)을 크게 초과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젊은 층의 신규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중증화하는 환자 수가 적은 점과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의료체제가 확충된 점 등을 들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