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문화센터와 한국시조협회(이사장 박헌오)는 6일 백인제기념도서관 인문교양세미나실에서 한국의 시조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문화센터 박재섭 관장과 한국시조협회 박헌오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조문화 유산의 보급과 세계화에 대한 공동협력 ▲시조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추진 ▲시조문화 예술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양 기관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시조문화 보급 및 향상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시조협회 박헌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시조문화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조문화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과대학,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맞이 기념심포지엄 및 유품 기증식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의과대학(학장 최석진)은 지난 1일 의과대학 SERO 스튜디오에서 ‘제9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과 ‘고 이태석 신부 유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올해 1월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맞이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선종 10주기, 이태석 신부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로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 그리고 오랜 기간 이 두 사람의 멘토가 되어 준 박진홍 신부를 발표자로 초청해 생전 이태석 신부에 대해 회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열린 ‘고 이태석 신부 유품 기증식’에서는 오이화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 전 이사장과 최장승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측정분석센터 수석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던 이태석 신부의 유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장승 수석연구원이 기증한 유품 설명 역시 동영상 방송으로 대치됐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동영상이므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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