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약 도움이 된다면 김정은과 3차 정상회담을 할 것”

이영수 / 기사승인 : 2020-07-08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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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묻자 북한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안다”며 “우린 확실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앵커의 거듭된 질문에도 만약 도움이 된다면 3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면 우린 지금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며 “모두 내가 전쟁을 일으킬 사람이라고 얘기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 아마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북한이 아직은 핵무기를 운반할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어느 시점에는 운반 수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