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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금, 은, 동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중 최근 5년 연속 ‘금’등급을 인증받으면 최고의 등급인 ‘그랑프리’달성탑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클린뱅크 인증은 전국에서 146개 농‧축협이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에서는 그랑프리 등급에 광주원예농협과 장흥 안양농협이 선정됐다.
금(金)등급에는 강진한들농협, 나주농협, 몽탄농협, 보성축산농협, 산이농협, 삼호농협, 수북농협, 영산포농협, 용산농협, 장성농협, 전남서남부채소농협, 현산농협, 황룡농협 등 13개소가 선정됐다.
은(銀)등급은 계곡농협, 군서농협, 남평농협, 도곡농협, 도암농협, 산동농협, 영암축산농협, 이양청풍농협 등 8개소, 동(銅)등급은 도초농협, 두원농협, 서영광농협, 영광농협, 운남농협, 진상농협, 팔영농협, 해남농협, 해남진도축협, 흥양농협 등 10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김석기 본부장은“올해 코로나19 여파와 심각한 지역경기 침체로 금융환경이 어느 때보다 열악했음에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를 배출했다”며 “하반기에도 더욱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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