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정신건강질환 네 종류를 약 10분 만에 분간해낼 수 있는 선별 척도가 개발됐습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등 총 4개 질환을 한꺼번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선별척도는 각 질환에 따른 증상과 경과에 대한 주요 문항을 비교적 적게 구성해 검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1/4가량 줄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지역의 노인정신건강사업에서 질환의 정도에 따라 선별척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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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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