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정책협의실에서 최상수 행정국장과 이면승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노사협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협의회는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 ▲공로연수제도 개선 ▲인사운영 협의체 운영 ▲특별승급제도 ▲중요직무급 수당 신설 등 총 5건의 안건을 두고 이뤄졌다.
협의 결과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 특별승급제도, 중요직무급 수당 신설 등 3건에 대해 합의하고, 인사운영 협의체 운영에 대해서는 수정 수용하는 조건으로 의견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인 이번 합의에 따라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에게는 포상휴가를 부여키로 했다.
또 지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 및 중요직무급 수당 신설과 관련해서는 자체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확립을 위해 인사운영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날 협의하지 못한 안건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실현해 나가도록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면승 위원장은 “경북교육청은 지방공무원 필수보직기간 축소, 학습휴가 부여 등 지방공무원의 권익향상과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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