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매 드디어 상봉

기사승인 2020-08-03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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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매 드디어 상봉
▲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남매가 극적인 상봉에 성공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32.1%·35.6%(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KBS 주말극이 35%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종회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돌고 돌아 서로를 찾은 송영달(천호진)과 송영숙(이정은)의 만남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이 쏠렸다. 아울러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린 송가희(오윤아)와 박효신(기도훈)의 모습도 펼쳐졌다.

홍연홍(조미령)으로부터 과거 잃어버린 친오빠가 송영달이라는 소식을 듣고 굳어있던 강초연(이정은)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그를 발견하고 눈물을 보였다. 송영숙은 계속해 자신에게 사과하는 송영달에게 “늦었지만 오빠는 약속 지켰어요.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진심으로 위로해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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