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산시당, “부산항발 깜깜이 감염, 부산시는 더 이상 방관 말라”

윤요섭 / 기사승인 : 2020-08-05 19:07:34
+ 인쇄

“부산시의 안일한 무대응, 무대책이 부산시민 사지로 몰아넣고 있어”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부산항발 깜깜이 감염, 부산시는 더 이상 방관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5일 성명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명대로 증가해 온 국민이 코로나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부산항 선박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나타나 부산시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로 컨트롤타워를 상실한 부산시의 안일한 무대응, 무대책이 공포에 떨고 있는 부산시민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부산시당은 “어선 영진 607호의 A 선장이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 선장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깜깜이라는 것”이라며 “깜깜이 감염은 취약계층인 고령자, 또 기저질환자들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곳으로 전파돼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아직까지도 부산항발 깜깜이 감염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없이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면서 “부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부산시가 지금까지도 부산항발 코로나19의 감염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산시민은 경악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통합당 부사시당은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지역사회로 조용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부산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라”며 “이는 오거돈 전 시장의 사태로 큰 상처를 입은 부산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