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이 10일 오전 9시 10분을 기해 경북 의성, 안동,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이날 오전을 기해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태풍 예비특보는 이날 오후 대구‧경북 전 권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전 0시부터 9시까지 강수량은 구미 20.2mm 봉화 16.4mm 안동 12.7mm 의성 9.1mm 영주 4.3mm 대구 1.4mm 상주 0.8mm 영천 0.3mm 등이다.
비는 11일 오후 6시까지 50~150mm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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