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14일 외신기자들 간담회에서 “재정 부담도 크고 효과도 파악해야 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을 하지 않고도 예비비 등으로 충분히 집중호우 복구 (재원을) 충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편성된 예산과 예비비를 갖고 있다”며 “복구를 위해 4차 추경까지 안 가도 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3.5%까지 왔지만, 재정당국 입장에선 절대 규모로 볼 때 월등히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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