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는 2030 ‘알코올 중독’ 경각심 가져야

유수인 / 기사승인 : 2020-09-11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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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달리는 2030 ‘알코올 중독’ 경각심 가져야 |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의 메디인

원미연 아나운서 / 건강에 도움 되는 정보를 드리는 시간, 메디인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수인 기자 / 안녕하세요.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입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주제를 준비해오셨나요? 

유수인 기자 / 술은 ‘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이지만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보통은 젊었을 때부터 알코올 중독이 시작되지만 자각하지 못하다가 암과 같은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40‧50대가 되어서야 금주 치료 등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낮은 인식이 젊은 층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늘 주제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알코올 사용장애를 경험한다고 하죠. 그만큼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술이 병이 되는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 중독이란 병으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확한 용어정리부터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수인 기자 / 흔히 '알코올 중독'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알코올 중독의 질환명은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입니다. 알콜올 중독의 경우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으로 세분화해서 사용되다가 몇 년 전 개정된 진단 기준에 의해서 알코올 사용장애로 변경되었습니다. 중독이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느낌을 줄이고, 치료해야할 질병이라는 것이 잘 강조되는 용어인 것 같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렇군요. 과도한 음주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질환이 바로 알코올 사용장애인건데요 이런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되는건가요? 

유수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으로「알코올 사용장애」진료 환자는 7만 5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그 중 남성 환자는 5만7692명, 여성 환자는 1만7010명으로 집계되어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4배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연령별로도 살펴볼게요.

유수인 기자 /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는 2018년 기준 각각 6607명, 9201명이었습니다.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도 2014년 1582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201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환자수로만 보면 40‧50대가 각각 1만5256명(20.4%) 1만9793명(26.5%)으로 가장 많지만, 이는 환자들이 비교적 늦은 시기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통계로만 보면 40~50대가 가장 많아요. 비교적 늦게 발병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늦은 시기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유수인 기자 / 이덕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알코올 사용장애로 진료를 받는 연령이 50~60대에서 많은 가장 큰 이유는, 과다한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들이 겉으로 드러나고 환자의 건강 및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게 발현되는 연령대가 50대~60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코올에 너그러운 문화와 인식,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역시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들이 병원을 늦게 찾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또 신철민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대개 젊은 나이에 알코올 사용 장애가 
시작되지만 금주 치료는 간경화 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40‧50대에 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환자가 치료를 받을 땐 음주운전 등 문제 음주가 지속돼 주변 권유 혹은 치료명령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정리하자면 20대부터 알코올 사용장애가 나타나지만 경각심 낮아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은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 후부터군요? 이렇게 젊은 나이부터 알코올 사용장애가 시작되는 이유, 뭘까요? 


서울시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의 시민 출입을 통제한 8일 오후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붙어 앉아 있다.

 
유수인 기자 / 신철민 교수는 맥주 4캔에 1만원, 소주 2병에 3000원에 판매되는 환경이다보니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젊은 층이 늘고 있고, 또 젊은 층에서는 과음 후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술자리에 나가 과음을 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단기간 금주도 해보고 조절도 하지만 나중에는 문제 음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않으면 어느 순간 대인관계나 직업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잘 마시는 것이 그 사람의 장점이 되거나 혹은 자주 술자리를 가져야지 서로 친해진다. 이런 인식이 있습니다. 술에 대해 관대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알코올에 관한 의존도 그래서 더 심하다고요.

유수인 기자 / 네. 실제로 2016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정신 질환 실태 역학조사를 시행한 것이 있었는데요. 알코올 사용 장애. 그러니까 알코올 사용이 병적으로 문제가 되는 분들이 전체 인구의 12.2%로 평생에 한 번은 그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중독이라고 부르는 알코올 의존 조차도 4.5%나 되고 있습니다. 
담배 중독. 니코틴 사용 장애가 10.6% 우리가 다른 약물들 마약이라든지 여러 가지 다른 약물 같은 경우는 0.3% 정도인데요. 그런 것들에 비하면 사실은 엄청난 숫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아직은 젊은 나이기 때문에 알코올 사용장애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중독이 되는 질환인만큼 항상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알코올 사용장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어떤 이유 때문에 중독이 될 정도까지 이르게 되는걸까요. 

유수인 기자 / 알콜 사용장애는 중독적 물질 사용에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가지 상황 요인과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에 대한 반응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고, 이러한 알코올 사용이 반복되면서 뇌의 중독회로가 강화되어 형성되는 뇌의 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취약성과 알콜 사용장애에 쉽게 이환이 되는 경향이 있는 성격적, 기질적인 특성에 대해서 여러 연구가 이뤄져 왔는데요, 
상황적, 심리적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알콜 섭취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이러한 과정이 학습이 되면서 우리의 뇌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뇌의 보상 회로에서 기능적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점차 알코올에 대한 갈망감이 강화가 되고 섭취하지 못하면 금단 현상을 느끼게 되도록 변화가 이뤄집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유전적인 취약성도 있다고 하셨는데, 부모가 알코올 사용장애일 경우 
자식까지 같은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걸까요? 

유수인 기자 / 네. 알콜사용장애는 유전적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많은 정신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에 알콜 사용장애가 있는 경우에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조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명에게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알코올 사용장애가 생길 확률이 25%가 됩니다. 따라서 부모. 형제 중 한명이라도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으면 처음부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가족 중에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가 있다면 본인 역시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밖에 어떤 사람이 특히 알코올 사용장애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숙취에 시달리면서도 음주량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시거나, 혹은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법으로 술을 찾는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알코올은 통제력과 판단력을 목표 지향적으로 적절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뇌의 영역인 ‘전두엽’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인데, 알코올 중독이 진행될수록 알코올 사용에 대한 통제력 발휘는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 어릴 때 음주에 노출된 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전두엽의 기능발달이 10대, 20대 초반까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담배나 도박, 마약 등 다른 중독 물질 중독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blackout)을 경험하거나 음주운전 등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음주형태를 보인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굉장히 주의하셔야 하는 질병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알코올 사용장애하면 항상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는 것이 그럼 대체 술을 얼마나 마셔야 병인거냐 예요. 꾸준히 마시는 게 결국 병이 되는 건지, 폭음이 병이 되는 건지.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병인건지 그 기준이 알고 싶은데요 

유수인 기자 / 개개인의 술에 대한 감수성, 즉 주량이 다르기에 일관적으로 양에 의해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음주 행동의 양상과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를 모두 고려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런데 술을 좋아하고 많이 마셔도 내가 알코올 사용장애라고 생각하실 분들 없거든요. 혹시 쉽게 알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간단하게는 다음 네가지 질문 중에 2가지에 해당된다면 무조건 병의원을 방문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한가지에 해당해도 알콜 사용장애의 가능성이 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당신은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2. 당신이 술을 마시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귀찮을 때가 있습니까? 3. 음주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쁠 때가 있습니까? 4.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숙취를 없애고 기운을 차리기 위해 해장술을 마실 때가 있습니까?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이 네가지 질문 잘 유의하셔서 보시고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마시지 않을 때 금단증상 등이 있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는거겠죠? 

유수인 기자 / 네. 알코올 사용장애에 걸리면 우선 신체적으로 금단 현상이 나타납니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 식은땀이 나고 손, 눈꺼풀 등이 떨리기도 하며 심리적으로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고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네, 이런 증상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알코올 사용장애를 한 번쯤 의심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엔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짚어볼게요. 

유수인 기자 / 알코올 사용장애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울증, 불안 장애인데 술을 마시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음주가 반복되면 이전만큼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분비시키기 위해 더 많은 알콜이 필요해지게 되는데요.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 쉽고 술 이외의 것에 대해 흥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는데 알코올은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만들고 뇌혈관을 팽창시키며 뇌압을 상승시킵니다. 이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두통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파괴하게 됩니다. 과도한 음주는 뇌의 인지영역의 손상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기억력이 감퇴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술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계시는 사실이겠지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정신건강은 물론이고 신체적인 건강 역시 해칠 수 있는거죠? 

유수인 기자 / 우리 몸에 들어오는 알코올은 간에서 생성된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화학물질로 바뀝니다. 술을 마시면 알딸딸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바로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이 물질은 알코올보다 최대 30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숙취,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심장의 수축 능력을 저하시켜 부정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 과도한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는 재생되지 못하고 간염, 간경화 등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알코올 사용장애가 심해질 경우 결국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요? 

유수인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알코올 사용장애로 사망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호흡근육에 마비가 와 숨을 못쉬어 사망하는 것입니다. 혈중알코올 농도가 0.5% 이상으로 높아지면 호흡과 심박동을 관장하는 뇌 중추가 마비됩니다. 술마시고 취한 채로 야외에 잠들었다가 추위 등으로 객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과량 섭취로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사불성인 상황에서는 토를 해도 입안에 그대로 담고 있고, 결국 기도를 막을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가장 중요한 건 음주습관이 문제가 있다는 걸 본인이나 주변에서 알았을 때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일 텐데요. 의학적인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유수인 기자 /  음주량이 많고, 내성과 금단이 의심될 경우에는 해독치료를 위해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 음주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는 항갈망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음주와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고, 충동을 조절하기 위한 정신치료, 우울증, 불안증과 같이 동반될 수 있는 다른 정신질환의 치료 등이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문제는 아무리 효과 좋은 약을 처방해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치료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받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테고요  

유수인 기자 / 실제 처방한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술을 끊지 못하는 사람은 외래 치료만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술에 계속 취해 있으면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입원치료가 필요한데요 병원에 입원해서 술 섭취를 차단하고 정신이 막을 때 치료 동기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심장, 간 질환이 있어 술을 반드시 끊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입원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런 경우 보통 입원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유수인 기자 / 환자 입원기간은 보통 7~10일입니다. 알코올 금단시기가 지나가는 데 7일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환자가 입원하면 약을 써서 몸에서 알코올을 빼내는 해독치료를 하고요 각족 검사를 통해 손상된 장기 등에 대한 치료를 병행 합니다. 더불어 술에 대한 욕구를 덜어주는 약물치료도 이루어집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그러면 치료와 함께 건강하게 음주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예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유수인 기자 / 생활 속 건강한 음주 습관으로는 먼저 취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음은 자신도 모르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기 때문에 본인의 주량에 따라 절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요,  음주 전 식사는 든든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져 취하고 간과 위장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죠. 술자리가 있다면 미리 식사를 든든히 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주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 습과도 필요한데요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흡수율을 떨어뜨리며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알코올을 체내에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음주를 할때는 이왕이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씩 마시는 혼술은 생활에 활력이 되지만 매일 혼자 마시게 되면 술 양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술자리를 갖으며 대화를 나누면 스트레스 해소와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원미연 아나운서 /  술을 적절히 마신다면 득이 될지 모르겠지만 과한 경우에는 병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병이라는 인식이 뚜렷하지 않아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적절한 치료로 행복한 생활 누리시기 바랍니다. 메디인 마칩니다. 유수인 기자였습니다. 

유수인 기자 / 네. 감사합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