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 이상 상승…WTI 배럴당 38.28달러

송병기 / 기사승인 : 2020-09-16 1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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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미국 멕시코만 연안 정유시설의 공급 중단 전망 속에 2% 이상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의 공급차질 소식에 국제유가가 2% 이상 상승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감염병 대유행의 회복이 더뎌 수요 우려는 여전하다고 부정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일 보다 1.02달러 2.7% 상승한 배럴당 3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전일 보다 92센트, 2.3% 상승하며 배럴당 40.53달러로 40달러 대를 회복했다.

허리케인 샐 리가 미국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유사들 일부는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안 원유‧가스 생산시설 4분의 1 이상이 가동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제유가는 여전한 긍정적이 못한 원유 수요 전망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됐다. 이와 관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경제 회복의 속도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올해 하루 생산량을 20만 배럴 줄인 9170만 배럴로 전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