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 25일 시범운행

진주·사천지역 통행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 시 1450원 요금 할인 

입력 2020-09-21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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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진주시와 사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오는 25일부터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공식 시행일인 오는 11월 이전에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스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시범운영 기간부터 실질적으로 진주와 사천을 통행하는 환승 이용자에게 1450원의 요금할인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진주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 25일 시범운행

진주시의 인접 지역 간 동일 경제생활권역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7기 현안사업으로 경남 서부권 중심 도시간의 광역환승체계가 마련된다는데 의미가 크다.  

진주시는 그 간 경상남도·사천시와 함께 광역버스 기능을 하는 시외버스와 양 지역 시내버스간의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7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환승규칙과 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지난 5월 26일에는 사천터미널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경수 도지사, 송도근 사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환승시스템 개발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시스템 개발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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