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태풍 피해 주택 복구 공사완료

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태풍 피해 주택 복구 공사완료

주택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집’ 통해 45가구 공사 지원

기사승인 2020-09-28 19:09:55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주택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집’을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주택 45가구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수혜자는 6.25 참전유공자, 애국지사 유족, 전상군경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로 선정됐다.

피해 규모에 따라 도배, 장판 교체, 토사 정리, 천장 보수 등 다각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침수, 누수 등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주택 방문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약 1개월간 복구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여성, 장애인, 사회적 기업 등과 계약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철저한 안전교육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양봉민 이사장은 “이번 복구공사 역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며 “쾌적해진 주거환경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009년부터 ‘나라사랑 행복한집’에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택을 개선하거나 신축하고 현재까지 5200가구의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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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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