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KISO·다방, 부동산 자율규제 ‘맞손’ 外 HDC아이앤콘스

기사승인 2020-10-09 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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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경제] KISO·다방, 부동산 자율규제 ‘맞손’ 外 HDC아이앤콘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자율규제에 동참한다. HDC아이앤콘스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의 정당계약을 12일부터 진행한다.

KISO·다방, 부동산 자율규제 ‘맞손’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자율규제에 동참한다. 이로써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참여사는 총 25개로 늘어났다.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최근 참여사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다방의 참여로 센터의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플랫폼은 네이버부동산을 비롯해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한경닷컴, LH, 공인중개사협회 등 총 25개 업체로 늘었다. 국내 부동산정보 플랫폼 90% 이상이 KISO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셈이다.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2012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43만8705건의 신고를 받아 검증을 했다. 월 평균 1만612건(올 3~8월 기준)의 허위매물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다방은 10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800만 건, 월 이용자가 4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기반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다.

KISO 관계자는 “부동산 매물 광고는 온라인에 유통되는 점, 정보 유통 속도와 변화가 빠른 점 등의 원인으로 민간 자율규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허위매물 검증을 진행하면서도 악의적인 신고자는 걸러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매물 의뢰인의 의사를 모바일 인증을 통해 확인하는 등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고, 통계 분석을 정밀·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쿡경제] KISO·다방, 부동산 자율규제 ‘맞손’ 外 HDC아이앤콘스

HDC아이앤콘스, 운정 아이파크 더테라스 12일부터 정당계약

HDC아이앤콘스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의 정당계약을 이달 12~14일 3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1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49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6.64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7대1로 전용 85㎡A 타입의 1순위 기타 경기지역 모집에서 나왔다.

분양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재택근무 빈도 및 실내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주거 공간 내 평균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향후 GTX-A 노선을 비롯해 각종 교통망 확충 사업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도 우수해 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주시 와동동 1411번지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전용 85~124㎡ 총 186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asj052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