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개인금고 도난, 면식범 소행”

“故 구하라 개인금고 도난, 면식범 소행”

기사승인 2020-10-12 12:43:31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의 자택에 신원 미상의 절도범이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월14일 0시15분께 한 남성이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침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제보를 요청했다. 이날은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고 49일째 되는 날이다. 매체는 용의자를 3~4인으로 추정했다. 면식범으로 의심되는 이들은 고인이 서류와 개인 휴대전화 등을 보관했던 금고를 훔쳤다.

고인의 오빠 구호인 씨와 고인과 함께 살던 지인 A씨는 절도범이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자연스럽게 누르고, CCTV 렌즈를 나뭇잎으로 가렸으며, 개인 금고만 훔친 정황 등을 토대로 면식범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건 CCTV를 분석한 전문가에 따르면 용의자는 170~180㎝ 키에, 도수가 있는 금속재질의 안경을 착용했다. 아울러 다이얼로 끈을 조절하는 운동화를 신었으며, 등판과 어깨가 서로 다른 원단으로 연결된 겉옷을 입고 있다.

구하라 측은 지난 3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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