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세한 최정예 벤투호,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

문대찬 / 기사승인 : 2020-10-13 1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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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가 가세한 최정예 태극전사들이 약 1년 만에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멕시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벤투호가 A매치를 치르는 건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 뒤 333일 만이다. 그간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렇다 할 평가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멕시코전은 대표팀이 약 1년 만에 갖는 해외 원정 평가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19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치른 게 마지막 해외 경기였다.

협회는 코로나19 탓에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기 힘들어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진행 중이어서 유럽팀들과는 경기를 치르기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멕시코로 상대를 선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인 멕시코는 1994 미국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오른 강팀이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A매치 상대 전적에서 4승 2무 7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한국이 멕시코에 1대 2로 졌다.

한편 11월에는 해외파가 총동원된다. 손흥민,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유럽파들이 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유럽에서 계속 머물며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멕시코에 이은 두 번째 상대는 중동 지역팀으로,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축구협회는 전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