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신용정보원이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를 시범 서비스한다. NH저축은행이 모바일전용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 원관리자 25만명에게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
![[쿡경제] 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맞춤형 DB’ 시범 서비스 外 NH저축·서금원](/data/kuk/image/2020/10/23/kuk202010230044.680x.0.jpg)
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맞춤형 DB’ 제공 시범서비스 개시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달부터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의 효용성·확장성·편의성을 개선한 ‘맞춤형 DB’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은 시범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원격분석 시스템을 최적화한 뒤 내년부터 이용 신청을 받아 맞춤형 DB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에는 신한카드, KB손해보험, 삼성생명 등 금융사 3곳을 비롯해 ▲피플펀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는 기존에 제공하던 표본 DB와 비교해 제공 항목이 많이 늘어나고, 개인-기업-보험정보 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이용자의 연구 주제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핀테크 등은 맞춤형 DB를 이용해 다양한 비교 고객군과 자사 고객의 특성을 정교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맞춤형 DB를 활용해 대출 정보와 보험 정보 간 연관관계를 분석하는 등 과거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도 할 수 있게 된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 DB는 신용정보 주체의 다양한 신용정보를 융합해 효용성을 높인 데이터셋”이라며 “CreDB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AI 연구가 더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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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농협 모바일고객 전용 중금리대출 ‘NH멤버스론’ 출시
NH저축은행은 범농협 비대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NH멤버스론’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NH멤버스론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NH멤버스· 올원뱅크·농협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절차없이 NH저축은행 앱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재직기간 6개월 이상·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개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NH저축은행은 NH멤버스론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말까지 대출 기한전 상환수수료 면제와 함께 상품 가입 시 대출금리 0.5%p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NH멤버스 앱 신규 회원가입시 NH포인트 2000포인트 적립과, NH멤버스론 상품 가입시 선착순 1000명에게 NH포인트 1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쿡경제] 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맞춤형 DB’ 시범 서비스 外 NH저축·서금원](/data/kuk/image/2020/10/23/kuk202010230046.680x.0.jpg)
서금원, 휴면예금 원권리자 25만명에 우편 안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재산권 보장과 적극적인 환급을 위해 총 25만2000명에게 연말까지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편 안내 대상은 전체 개인명의 휴면예금 원권리자 약 1600만명 중 50만원 이상을 보유한 원권리자들이다.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확보한 최신 주소지로 매주 1회씩, 각 4만여명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한다.
휴면예금 원권리자는 1000만원 이하의 경우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 등에서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상속인·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지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접근성·편의성을 지속 제고한 결과, 매년 휴면예금 지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다양한 서비스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 찾기와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