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 "대구시 편입, 조속히 추진하라"

성명 내고 시·도에 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 이행 촉구

입력 2020-10-25 1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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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
▲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부터),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지를 공동후보지로 신청할 것을 조건부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2020.07.30. (군위군 제공)

[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공동합의문을 낸 후 3개월이 지났지만 내용을 이행하기는 커녕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면서 "특히 공동합의문 중 가장 선행되어야 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띄우기에 가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건의서’를 조속히 제출하고, 공동합의문의 각 사안별 세부실천계획을 공표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만일 이 사항을 폄훼하거나 흔들려는 시도가 있다면 통합신공항 백지화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