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상상 칠성야시장’ 1주년 기념 이벤트…30일부터 3일간

입력 2020-10-29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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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상상 칠성야시장’ 1주년 기념 이벤트…30일부터 3일간
▲칠성야시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야간관광 명소인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3일 동안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은 지난해 11월 ‘상권 르네상스 1호 칠성시장’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신천둔치에 식품매대 60개, 상품 프리마켓 매대 15개로 개장했다.

야시장은 개장 이후 2개월 만에 100만이 넘는 방문객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5월까지 70여 일간 휴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경품 이벤트,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로 진행되며, 야시장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또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퀴즈를 풀고, 룰렛을 돌려 야시장 할인쿠폰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야시장 바닥, 테이블, 시설물 등을 소독하고 야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특히 전국 야시장 최초로 비대면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과 야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야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칠성야시장에서는 전통음식 30매대, 퓨전음식 30매대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 칠성야시장만의 수제맥주와 특별히 개발한 칵테일 5종류를 맛볼 수 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