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청 소속 펜싱 권영준 선수가‘ 2020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익산시청 펜싱팀 남자 에뻬 권영준 선수가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가운데 익산시청 소속 권영준 선수가 남자 에뻬 종목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로써 익산시청 펜싱부는 황선아 선수가 여자 사브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익산시청 펜싱팀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49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나종관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선전을 이어왔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의 명예를 드높인 펜싱선수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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