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킹방어대회는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가 주관했으며, 2020공학페스티벌(E2Festa)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30개 팀 총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자정까지 치열한 경합 끝에 선린인터넷고와 제주제일고 학생으로 구성된 ‘야필코고생쟝’ 팀(김준태, 김종민, 채하늘, 박기태)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선린인터넷고의 ‘자기 침대를 빼앗은 주인을 본 강아지의 행동’ 팀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의 “나보다 점수 낮으면 같이 러브라이브 보러 가는거다?” 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의 ‘박시우 남친구함’ 팀과 용인대덕중, 정발고등, 정광고, 목포홍일고 학생으로 구성된 ‘구경만할게요’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위트있게’ 팀에게 돌아갔다.
문성중, 계산중, 장산중 학생으로 구성된 ‘하나72591032678607최장우’ 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Handsome Ainsetin’ 팀, 대구소프트웨어고 ‘대소고보안과신설좀’ 팀, 세명컴퓨터고 ‘Flag OutPut’ 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종락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은 “참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정보보안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는 2012년부터 9개 대학의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창의·융합형 공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경진대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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