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가수 송정미 온라인 음악회, '크리스마스 인 러브' 개최

기사승인 2020-12-24 18:09:10
- + 인쇄

#지친 당신을 안아줄 위로의 목소리, 밤 9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복음가수 송정미 온라인 음악회, '크리스마스 인 러브' 개최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공연예술 음악창작 문화기업 GC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밤 9시 복음가수 송정미(Jungmee Song)의 18번째 브랜드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친 이들을 안아주고 위로해주기 위해서다. 감미로운 복음성가들을 유튜브 채널 송정미 오피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CCM가수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 공연은 2001년 크리스마스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세상에 알릴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연을 이어왔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옥외 공연이 어렵게 되자 온라인 언택트 공연으로 전환했다.

이번 음악회는 송정미 가수 외에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도 출연, 보다 격조 높은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및 여러 음악 방송에서 함께 노래한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의 싱어들도 협연한다. 

이들은 △오직 주만이, △축복송, △Anointing-기름부으심 등과 같은 크리스마스 메들리와 더불어 친숙한 우리 가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걱정말아요 그대, △가리워진 길 등도 특별히 부를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pAlBP-GCMo

#복음가수 송정미는 
연세대 성악과 재학시절, 대학생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송정미는 이어 극동방송 주최 제 8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오직 주만이’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 뒤 수백 차례의 국내 공연과 북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공연을 통해 교회음악으로 인식되던 CCM을 대중 속으로 이끌고 나왔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 전당 및 LG 아트센터와 국내 찬양사역자로는 처음으로 입성한 미국의 카네기홀까지 그의 공연은 열릴 때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1991년 발매한 첫 앨범인‘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를 비롯한 5장의 정규 앨범은 백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또한 성악으로 다져진 깊고 능숙한 발성과 호흡, 영혼을 울리는 소리로 CCM의 디바로 불리며‘한국을 대표하는 CCM 가수’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숭실대학교 음악원 교회음악과의 주임 교수로 재직한 그녀는 현재 다일, 굿피플, 한국소년보호협회 홍보대사,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회장, 블루밍 워십의 예배인도자로 활동 중이다.

그가 작사 작곡한 ‘축복송’은 세계 16개 이상 언어로 번안되어 불리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한국인 최초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 그 후로도 꾸준히 블루노트의 초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듯 송영주는 서정성과 그루브가 집약된 자신만의 재즈로 뉴욕 재즈신을 사로잡았다.

클래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음색과 대중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까지 겸비한 그녀는 조수미, 비, 김동률, 보아, 양희은, 성시경, 규현 등 다양하고 유수한 뮤지션들이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윤하의 ‘빗소리’(2008) 또한 그녀가 작곡한 곡이다.

한국 음악계 곳곳에 송영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장르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아티스트지만, 그런 그녀가 가장 뜨겁게 사랑하고 정진하는 것이 재즈다. 지금까지 12장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 , ,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연주상과 재즈 음반상을 3번 수상하였다.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녀는 Steve Willson, Alex Sipiagin 등 대가들과 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젊은 재즈신을 주도하고 있는 Mark Turner, Marcus Gilmore, Mike Moreno와 함께 공연을 하면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가스펠합창단 빅콰이어는
찬양사역의 꿈을 가진 분들의 실제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부흥의 비전을 품으며, 전문적인 크리스천 예술인으로 자라고 성장하도록 돕는 그룹이다. 

커크프랭클린, 아발론, 닉부이치치, 이스라엘 호튼, 로렌 커닝햄, 밥 피츠, 타미워커, 마이클W스미스 등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에서 협연하고, KBS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나는 가수다, JTBC 히든싱어 등 방송 출연을 통해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기독교 음악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음악사역 그룹이기도 하다. 

빅콰이어의 특징은 보컬 트레이닝과 함께 다양한 무대 및 방송 출연, 음반 레코딩 등 실제적인 사역과 음악 활동까지 이뤄지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음정, 리듬, 발성, 무대매너, 멘트, 비쥬얼 아트워크 등 기본적인 보컬의 기능과 입체적인 무대 훈련을 시작으로 파트의 하모니 균형 훈련, 예배와 영성, 커뮤니티 아트 수업을 통해 개인과 공공의 음악성과 영성을 겸비하고 이후 국내 정상급 예술인과 함께 여러 음원 레코딩 및 공연에 참여한다. 현재 많은 단원들이 뮤지컬, CCM, 예배 찬양 사역, 대중 음악 등 다양한 음악 환경에서 하나님의 꿈을 이뤄가며 노래하고 있다.


elgi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