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작용 우려… 문 대통령 “정부가 책임지고 충분히 보상하겠다”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01-18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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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 보고 분석해 안전하게 접종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부작용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겠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부작용 문제를 우려해 방역당국이 백신 도입 계약 체결에 신중하게 임했다”며 “빨라도 5년 이상,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백신을 1년 이내 패스트트랙으로 개발한 것이라 신중하게 도입 대상을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여러 회사의 백신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에서 백신이 도입됐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바로 백신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한국의 기준에 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을 다시 심사하고 허가한 백신만 접종한다. 그러므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백신 접종사례를 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의 접종사례에서 부작용 사례를 보고 충분히 분석해나가며 접종할 수 있다. 한국의 백신 접종을 신뢰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백신 부작용 사례는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개인이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게 되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백신 접종은 무료로 진행되고, 일반의료기관에서 하는 접종 또한, 접종비를 건강보험 재정과 국가재정이 분담하게 된다.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