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언더도그의 반란’ DRX, 농심 꺾고 시즌 2승째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1-20 2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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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정현우. 라이엇 게임즈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DRX가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을 꺾었다.

DRX는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RX는 2승 1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사수했다. 농심은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하며 처졌다. 

27분까지 팽팽히 맞섰던 두 팀은 28분께 농심이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농심은 내셔 남작 버프 두르고 미드를 압박한 뒤 후퇴하기 시작했다. DRX가 이를 추격했지만 ‘피넛’ 한왕호의 니달리가 집중 포격을 전부 흘려내면서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운 농심은 그대로 본진으로 달려 경기를 끝냈다.

팽팽했던 2세트는 20분께 드래곤 전투에서 DRX가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킹겐’ 황성훈의 이렐리아가 ‘리치’ 이재원의 나르를 솔로킬 낸 뒤, 23분엔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승리하며 DRX가 승기를 잡았다. 26분 전투에서도 ‘표식’ 홍창현의 우디르를 이용한 이니쉬로 대승을 거둔 DRX는 33분만에 넥서스를 부셨다. 

3세트는 경기 말미까지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20분께 전투에서 승리한 DRX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3분 전투에선 대승을 거두며 미드 2차 타워까지 순식간에 철거했다. 25분 전투에선 ‘바오’ 정현우의 사미라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영혼을 얻은 DRX는 38분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열린 전투에서 대패하며 주춤했고, 장로 드래곤까지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1분 하단을 압박하던 이재원(나르)과 ‘덕담’ 서대길(카이사)을 잡아냈고 삽시간에 본진으로 진격, 경기를 매조지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