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에 홍원기 수석코치 선임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1-21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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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2년에 연봉 등 포함 총액 6억원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홍원기 감독.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홍원기(48)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키움은 21일 “홍원기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홍 신임 감독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홍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줄곧 히어로즈와 함께했다. 2008년 히어로즈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뒤 2009년부터 1군 수비코치를 맡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키움은 “홍 신임 감독이 12년 동안 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구단과 팬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프링캠프 기간 잘 준비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분들께서 야구장을 찾지 못하셨다. 팬분들도 그렇지만 우리도 많이 아쉬웠다. 잠시나마 야구장에 팬분들이 오셨을 때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그 시간을 잊지 못했다. 올해는 시즌 마지막까지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야구를 선보일 것이고, 시즌 마지막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어 팬분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감독 선임과 함께 단장도 교체했다. 김치현 단장이 물러나고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가 단장직을 맡는다. 고 단장은 2017~2018년에도 넥센(현 키움)의 단장을 지낸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단장으로 선임됐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