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코로나19, 24일 127명 확진자 발생 '충격'

-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IEM 국제학교(비인가학교) 발생
- 대전 누적 확진자 1,085명

입력 2021-01-24 2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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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 24일 '코로나19' 집단 감염(IEM국제학교)긴급브리핑.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에 있는 종교 관련 비인가 IEM국제학교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2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선교단체에서 운영하는 IEM국제학교 학생(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 확진자)이 타지역 감염을 통해 전파, 이 학교 총 146명(학생 122명, 교직원 등 24명)을 검사한 결과 12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8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대전시는 순천 234번 확진자와 포항 389번 확진자(24일 확진)에 의해, 1차 검사 6명(대전 961~966번)확진, 2차 검사 77명 확진(대전 967~1043번), 3차 검사 42명 확진(대전 1044~1085번)으로 누적 확진자가 1,08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아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계획이며, 음성 및 미결정자들은 자가격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밀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교육청과 협조하여 유사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학교(비인가학교)는 3주간 폐쇄하며,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 진술을 바탕으로 1월 15일 입교 후 외부 출입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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