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조만간 교통정리가 이뤄진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는 28일 “안 대표의 입당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밑에서 이뤄지던 협상이 조만간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라는 의미다.
구체적인 일정은 여전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소 오는 2월 5일 이전에 입당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범야권은 보궐선거에 관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 야당 국회의원은 “안 대표의 입당에 관해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그의 입당에 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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