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관내 유치원·초·중·고교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올해 교육경비로 127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23억,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17억원, 사립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75억원,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3억원, 희망장학재단 운영 5억원, 기타 운영경비 4억원 등이다.
특히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있는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융합과학캠프, 꿈이음 매직스쿨버스, 버들고을 탐험,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보호인력 배움터 지킴이 사업, 초등 생존수영 교육 등을 추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사업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인프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미래 양주시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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