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와 전직 프로게이머 뭉쳤다’ 아프리카TV, LoL리그 ‘ALL’ 개막

기사승인 2021-02-22 1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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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와 전직 프로게이머 뭉쳤다’ 아프리카TV, LoL리그 ‘ALL’ 개막
사진=아프리카TV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인기 게임 BJ와 전직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개막한다.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LoL 리그(AfreecaTV League of Legends League, 이하 ALL)’의 파일럿 시즌이 22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ALL은 전직 LoL 프로게이머와 전 시즌 및 현 시즌에서 솔로랭크 ‘마스터’ 티어 이상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대회다.

개막전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A조 1경기에서는 ‘스맵, 준밧드, 쿠로, 오뀨, 구거’로 구성된 ‘4프1게(4전프로게이머, 1게이머)’팀과 아마추어 팀 ‘AWESOME’에서 합을 맞춰온 ‘백수게이밍’이 맞붙는다. 앞서 진행된 조지명식에서 4프1게팀이 아마추어로 구성된 백수게이밍을 상대로 전 프로게이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어 백수게이밍이 4프1게를 상대로 어떠한 전략을 준비해올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서 진행되는 A조 2경기에는 ‘Holder, Crush, 불비, Veritas, Chance’로 구성된 ‘우승팀’과 ‘트할, 제동빠, 탱크, 레이닝, 쿠리’로 구성된 ‘Allstars’가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해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온라인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3월 21일(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8강전의 경우 A, B조 듀얼토너먼트 3판 2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싱글토너먼트 5판 3선승제 방식으로 열리며, 5경기까지 갈 경우 '블라인드 픽'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의 총상금은 3500만 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방송 정착을 위한 PC 및 방송 세팅을 지원한다. 준우승 팀은 1000만 원을, 3위와 4위 팀은 각각 25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 ALL 공식 방송국’에서 받은 후원 금액도 상금에 누적되는 펀딩 방식이 적용돼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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