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기업 원스톱 솔루션 '5G투비' 공개

구현화 / 기사승인 : 2021-02-25 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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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 /제공=화웨이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GSMA가 주관한 MWC 상하이 2021 ‘5G의 새로운 가치’ 포럼에서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기조연설 발표를 통해 영업, 운영 및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인 5GtoB 솔루션을 소개했다. 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5G가 가져올 발전, 상업적 수익, 산업 디지털화의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5GtoB 네트워크, 5GtoB NaaS, 5GtoB 앱 엔진, 5GtoB 마켓플레이스 등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5GtoB 네트워크가 5G 솔루션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동시에 화웨이는 네트워크 기획, 구축, 유지 보수, 최적화 등 시나리오 기반의 5GtoB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쌓을 예정이다.

5GtoB NaaS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출시 전에 오퍼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사용자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5G 네트워크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사용자들이 직접 5G 캠퍼스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5GtoB 앱 엔진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업체가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혁신센터다. 이를 통해 5GtoB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통합이 용이해진다. 또한 5G 네트워크 기능과 5GtoB 애플리케이션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여 신속한 서비스 개발 및 개시를 지원한다.

5GtoB 마켓플레이스는 클라우드 상의 일체형 디지털 마켓의 개념으로, 기업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산업용 5G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가 통신사, 협력업체, 기업 사용자 등과 협력해 철강업계에서 가장 먼저 5GtoB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성능과 경험의 기반으로 개발되었음으로, 자동 빌렛 회전, AR기반 원격 조립, 철골 표면 품질 검사와 같은 산업용 5G 솔루션을 표준화하여 신속하게 복제할 수 있다.

5G 산업은 이미 통신들이 5G가 처음 상용화 되었을 때부터 상업적 수익을 보는 등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5G 가입자 수 및 상용화된 5G 기기 수는 이미 2019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말까지 5G 기기는 전년 대비 8배가량 증가한 380대가 출시되었다. 모바일 5G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 가정용 무선 광대역 연결도 105만 건으로 전년대비 각각17배, 21배 증가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 수치가 2021년에는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G폰의 가격 또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50달러 이하 가격의 폰은 물론 300달러 미만의 중저가폰도 약 30대 정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딩 사장에 따르면 향후 1~2년 동안 네트워크 출시가 지속되고 가입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5G 휴대폰 생태계가 4G만큼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5G를 먼저 소개한 국가의 통신사들은 이미 상업적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중국과 한국은 5G 가입자 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업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핀란드 통신사 DNA와 중동 통신사 자인그룹 (Zain)도 5G 상용화의 초기 단계에서 인상적인 재무 성과를 거뒀다.

라이언 딩 사장은 “산업 디지털화는 향후 거대한 시장이 되겠지만 디지털 인프라 개발은 산업별로 크게 상이하며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관련된 디지털 표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모든 산업 관계자들이 협력해서 포괄적인 5GtoB 표준과 생태계를 구축하여 산업 디지털화를 더욱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WC 상하이 2021은 중국 상하이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SNIEC) 내 홀 N1의 부스 E10, E50, 그리고 E90에서 화웨이의 제품과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