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이 지난 26일 '2021년 환경교육특구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사천, 기후위기를 넘어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환경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생태환경보존에 관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사천시는 해양생태계의 보물인 갯벌과 사천만 인근 습지가 있으며 와룡산과 주변산지 등에 난대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환경의 보존 가치가 높다. 갯벌 탐방, 녹색 커튼, 생태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및 자연보호 활동 참여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활동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김법곤 교육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지자체와의 공동체적 대응을 추구하는 첫발을 내딛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실천중심 학교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생태환경 감수성을 지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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