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 각국 결과 검토 후 결정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03-02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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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나라 임상시험 결과 기다리고 있지는 않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도 사용할 지에 대한 여부를 다른 국가별 접종 결과를 검토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치 않아 고령자 접종 여부를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며 “지금 현재 각국에서 임상시험과 관련한 추가적인 진행이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고령자에 대한 접종 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되는 근거자료들을 계속 수집 중에 있고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해서 근거를 축적한 후에 전문가 자문을 받고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결정할 예정”이라며 특정한 나라의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전체적인 각국의 접종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에서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 입원을 막는데 80%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1회 접종 후에 70대 이상의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화이자보다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었다.

nswreal@kukinews.com